대장항문질환 부끄러운 질병이 아닙니다

예능이나 시트콤 같은 방송에 치질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웃음을 주는 상황을 

경험해보셨죠, 만약 내가 치질이 걸린다면? 

부끄러움 때문에 증상을 숨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인의 말할 수 없는 비밀 "대장항문질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대장항문질환 환자들은 불편하고 큰 

고통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부끄럽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여성 환자의 경우 

병원 방문을 더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지난해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치핵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무려 61만 명이 넘는 수치였다고 합니다 

치핵 외 다른 항문질환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치질 같은 대장항문질환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는 건 단지 부끄럽다는 

인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한 것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불편한 것이지  이것이 치질증상이고 

꼭 치료가 필요한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것 입니다 

우리가 흔히 치질이라 부르는 질병은 사실 치핵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질은 모든 항문질환을 

아우르는 말 입니다 

만약 항문에 무언가 튀어 나왔거나 

배변시 출혈, 항문 통증 등 의심증상이 생긴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항문외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대부분 초기치질 환자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결국 수술을 

통해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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