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 치질 유전 될까

 

 

 

쉽게 자식이 부모를 닮게 태어나는 것을 유전이라고 합니다.

이 유전은 여러가지 부분에서 해당이 되며 이것은 단순히

외모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외모만 닮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질이나 병까지도 유전이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유전이 되기도 하다보니 지독한

항문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서 종종 치질 유전도 되는지에

대해 문의하십니다. 자신의 부모님 혹은 자식에게 치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과연, 치질 유전 되는 걸까요?

 

이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치질 자체가 유전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치질이 발생하기 좋은

체질은 유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치질 유전이 된다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니라고도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항문질환인 치질의 발생률이 높은 체질이라는 것은

어떤 체질일까요?

 

 

 

 

치질 유전된다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체질이란,

 

항문의 안쪽에는 배변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 시켜주는 쿠션

조직이 존재합니다. 이 쿠션 조직이 붓고 늘어지는 경우를

쉽게 치질이라고 하며, 체질 상 다른 분들에 비해 쿠션 조직이

잘 늘어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치질의 발생률이 높으며 이런 경우 발생하는

항문질환을 치핵 이라고 합니다.

 

또한 항문괄약근의 피부가 유난히 약하시거나 과도한 힘이

들어가는 경우 항문에 상처가 남으로 발생하는 치열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와 같이 치질 유전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체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치질의 경우 부모님이

치질이셨다고 하여 그 자식도 반드시 치질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치질은 평소의 여러가지 습관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신다면 충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치질 유전적인 요인은 크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평소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 예일항외과에서 항문질환의 유전 여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